센티그라로 시작해 커다란 족적을 남기시고 게임라인에서도 만나뵐 수 있었던 열혈게이머 사빠님을 다시 만나게 되다니 너무너무 반갑고 영광입니다. ^^
국내 출시 10주년을 한달 남짓 남겨놓고 불현듯 소년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서 이곳에 이끌려 왔습니다. 센티 소설은 아직도 사빠님이 번역해놓은 번역물이 유일하고 아직도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더군요! 20대 후반이 되도록 적잖은 미소녀 게임(에로게를 비롯)을 접했었지만 제 인생 첫 걸게임인 센티만큼 애착이 가는건 없는 것 같습니다. 세간의 평가가 그리 높지 못했었지만 캐릭터만큼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센티는 이대로 영원히 잊혀지는 건가요. 화이트앨범은 10주년이다 뭐다 해서 리메이크도 하는 것 같습니다만 센티야말로 런칭전에 그렇게 거창하게 시작해놓고 2까지 만들어놓았건만.....하기사 도키메키 시리즈도 소식이 없는 것 같으니.. 그건 그렇고 nec 인터채널은 지금 뭐하고 있고 토모히사 카이씨는 뭐하고 계시는지...통 소식이 없네요.
p.s 그러고 보니 어느덧 센티를 접했을 때가 17살 소년이었는데 어느새 아저씨가 되버렸군요 크흑흑
08/10/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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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하, 정말 센티그라 소설 번역한다고 읏샤읏샤하던때가 10년전이네요. ^^;
토모히사(미즈타니)씨는 센티그라 작가님과 다시 손잡고 소설시리즈(坂物語り)를 하나 만든 후, F&c에서 게임(http://fandc.co.jp/product/lheure/)을 만든 뒤로는 그림체를 살며시 바꾸시고 계속 활동중이십니다.
(자세한 것은 http://seq.if.tv/ 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나옵니다~)
솔직히 센티소설 번역은 이제 흑역사 속의 물건입니다만, (판권뭐시기도 있고..콜록콜록..) 그래도 아직도 기억해주시고 계시다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web세계의 이런 구석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08/10/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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