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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고교실 이데아~
(최종갱신:07/06/07 10:50)

그..거시기. 5월 내내 교생다녀왔습니다.
네, 애들 앞에서 가면쓰고 존니 착한사람인 척 했습니다.
(막판에 조금...아니, 좀 많이 가면이 벗겨지긴 했지만...막 칠판에 소세지+계란 2개도 그리고...)
뭐 요즘 학교 분위기라든지, 이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라든지, 학교도 사회라든지 등등
이것저것 느낀점은 많습니다만..그런 진지한 이야기는 저리 던지고~

정말 사빠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간 요금 남고아이들의 취미생활~

뭐랄까. 요즘 아이들은 뭐하고 노나..그런 이야기.
우선 설정은 '강남의 거시기한 동네의 학교' (모 N사나 N사에서 걸어서 20..30분 거리의 학교..)
학년은 공부와 놀이에서 갈등하는 2학년 학생들~ (그래도 다들 공부하더라는...)
과연 이 아이들에게 ㅅㅍ오덕후 사빠의 五德이야기는 어디까지 통할 것인지를 실험!!

- 게임이야기
요즘 아이들은 게임이 취미! ...라고 생각하고 한번 게임 이야기를 해본 적이 있었는데...
..아..아하하하하~!! 통하는 이야기라곤 스타이야기 뿐~!

기본적으로 스타/던파/서든 3종세트는 누구에게 이야기해도 대충 통했습니다만..
여기서 한발 벗어나면 못 알아듣는 아이들이 우수수...였습니다.
(프리스타일은 유행이 지났다고 하고, 카트/메이플은 고딩되면 유치해서 못한다고 하네요..)
근데 깜짝 놀랐던 건...

게..게임기 이야기가 전혀 안통해!!!!
그나마 nds는 반에 3~4명정도는 가지고 있는데, (다 의사님 유저. nds를 pmp처럼 쓰더라고요)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한명한명 물어본 것은 아니지만, 쉬는 시간에 ps2가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은 정말 거의 못봤어요. 그나마 2명이 게임기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걸 들었는데, 시작이 SFC->PS1 이더라고요.. 얘들아아~ pc엔진/MD라는 멋진 게임기도 있었단다아아아...T T
아마도 컴퓨터는 [교육용]이라는 멋진 꼬리표를 달 수 있는데, 게임기는 대놓고 게임기라서
요즘 고딩들은 즐기기가 뭐시기한 모양입니다. 그나마 nds는 조금씩 꽁친 포켓머니로 살 수 있는 가격이라서 몰래몰래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잼났던게 이외로 높은 pmp보급률. 한반에서 적게는 3명, 많게는 5명 이상이 pmp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교에 가져오는 명맥상의 이유는 '강의동영상을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만, 실재로 강의동영상을 보는 아이들은 못봤습니다. (야자시간에는 볼지도?) 주로 쇼프로그램이랑 영화를 많이 보더라고요. 애니를 보는 아이들도 거의 없던 것이 쇼크라면 쇼크..
...하지만 역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휴대폰게임이더라고요.
쉬는 시간만 되면 반 이상의 학생들이 휴대폰을 꺼내서 문자확인하고, 곧바로 게임모드로 전환..
휴대폰시장이 잘 나가는 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니네요.

- 만화이야기
'그래, 게임은 그렇다 치더라도...만화는 막 야자시간에 돌려보고 그러겠지.
그러니까 만화이야기는 잘 통할꺼야!'
...네, 사빠찡은 자신의 엄청 마이너한 만화취미를 잊고 있었습니다. T T
처음 놀란 것은...

이거라면 통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나루토/원피스 이야기가 전혀 안먹혔다는것.
두 작품 다 초반이야기만 좀 먹히고, 최근 단행본이야기는 거의 안먹혔습니다.
다 보다가 도중에 포기했다는 말. ...아니 그럼 대체 나루토/원피스는 누가 보는거야!?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어떤 만화를 읽나..하고 슬쩍 살펴보니...

모 고등학교 5월 인기만화 영광의 1/2위는 NHK, 그리고 딸기100%~~!!!
딸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니 왜 NHK가!!? 하고 이유를 살펴보니...
큰 이유는 아니고, 그냥 단순히 '누가 가져와서 교실에 돌렸더니 어느세 인기가 되더라..'라는
고등학교 인기만화의 법칙이였습니다. 그치만 얘들아..이 만화는 지금 너희들이 보면 안돼~!! T T
기본적으로 [판타지만화는 이제 안먹히고, 학교배경에 적당히 모에(에로)요소가 있는 만화가 먹힌다] 라는 일본만화계의 통설이 한국에서도 먹히는 것 같네요.

- 그 외의 이야기
무엇보다 느꼈던 것은 역시 지금 한국에서의 게임인기는 알고보면 일부 특정 게임의 인기일 뿐, 게임이라는 커다란 문화나 게임에 대한 인식은 그다지 크게 바뀐게 없더라는 점. 그렇기에 스타크외 몇몇 특정게임에 대한 열기가 식으면 한국에서의 게임문화는 다시 언그라운드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들은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크를 하는거야.' 라는 누군가의 말이 참 가슴에 와닫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주의에서는 당연한 것처럼 느껴졌던 몇몇 상식(?)들이 알고보면 엄청 마이너한 것이더라 라는 점. 암만 ucc가 난무하는 개성시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달빠, 에로게, 메이드카페, 코미케 등과 같은 단어는 아직 일부 매니어들의 은어라는 걸 체감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것입니다만, 그래도 한 10년간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거의 일상용어처럼 사용했던지라 감이 둔해지더라고요.

좌튼, 그렇게 역동의 5월을 보냈습니다. 아~ 끝났다. ..젠장, 논문 언제쓰냐..


적은 것 - 2007 | 07/06/07 10:50 | 덧글(11)
kazu  07/06/07 11:30 x
시장분석 ㄳ
어차피 한국에서 게임 만들일은 없겠지만.. 켜켜켜
메이  07/06/07 14:25 x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군대에 들어가서 팔도의 다양한 사나이들을 접하고 느꼈는데 게임(스타 제외), 애니, 만화등은 정말 일부의 아주 극소수만 즐기는 문화더군요.
그쪽 문화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고, 앞으로도 즐길 생각이 없다고 말한 사람들도 매우 많았습니다.
히미코  07/06/07 17:47 x
교생이라...생각나는건 애들 클럽활동 시간 체육관 안에서 울려퍼지는 격 제국화격단(..) 뭐 이런건 학교나름인것 같습니다만...
M  07/06/07 19:23 x
가면쓴 놈들도 어느정도 있을 것임. ㅋㅋㅋ
walbum  07/06/07 23:35 x
전 모 와레즈 게시판의 IRC채팅에서 '좋아하는 애니는 오렌지로드요'라고 했다가 '처음 들어보는데? 그거 무슨 오덕 애니?'라는 소리까지 들었다니까요. -_-;;
알고보니 그 와레즈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애들 대부분이 10대...OTL
NOT DiGITAL  07/06/08 02:15 x
가면 쓰느라 수고. 그러게 나처럼 그냥 평범하게 살지 그랬어. ~.~
나코루루  07/06/09 00:17 x
으음....중학교때부터 주위에 다섯덕을 쌓은 아이들이 많아서..지금의 제가있... 10년지기 친구도 덕이 높지요...암암...친구 10명정도중에 덕이 낮은사람이 1명뿐이란건 좀...
버서커거북이  07/06/09 03:15 x
군대있었을때 만화나 애니에 관심없는 후임이나 고참들도 나루토는 꼭꼭 챙겨보더군요 ㅎㅎㅎ
k  07/06/10 04:15 x
학교 시험문제로 히라가나 읽기에서
히무라켄신, 아유카와마도카, 다카하시루미코, 오토나시 교코 를 예문으로 넣었는데 몇몇 동인녀들이 파악하더군. 그런데 아유카와 마도카는 진짜 아는 애들 없더라. 하다못해 오토나시 교코도 알아보던데 말이지.
양재천 너부리  07/06/10 09:42 x
선생님!!
.......여고가 아니라 천만다행이었다라고 생각하는게
저 혼자는 아니겠지요 ?? ㅎㅎㅎ
지나가는 한 사람  07/07/30 16:49 x
하하하 -_-;; 정말 만화나 미소녀 게임을 좋아하는 애들은 '극소수'인듯 합니다-_-; 공감이 너무 많이 가내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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